불국사 삼층석탑 대웅전 앞 마당 석가탑과 다보탑

불국사 삼층석탑 으로 다보여래 옆에 석가모니 상징으로 대한민국 석탑으로 석가탑 그리고 다보탑 명품 중 명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법화경 견보탑품에서 유래되었으며 특히 통일신라 장인들의 독창성이 빛나는 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보탑과 석가탑은 같은 키에 나란히 국보 20-21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아래 글에서 불국사 삼층석탑 대웅전 앞 마당 석가탑과 다보탑 알아보겠습니다.

불국사 삼층석탑 대웅전 앞 마당 석가탑과 다보탑

불국사 삼층석탑 대웅전 앞 마당 석가탑과 다보탑

불국사 대웅전 앞마당 석탑 2개

불국사 대웅전 앞 마당에는 석탑 2개가 마주보며 서 있으며 서쪽에 있는 3층 석탑은 통일 신라 시대의 석탑양식을 대표하는 탑으로 석가탑이라는 이름이 더 유명하게 알려져 있습니다. 석가탑에서는 사리를 넣는 유리병과 상자 경전 등 각종 유물들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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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판본 무구정광대다라니경

특히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판본으로 밝혀졌습니다. 동쪽에 있는 다보탑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탑이며 단단한 화강암으로 마치 나무를 다루듯 자유자재로 다듬어 쌓은 탑입니다. 탑을 만들 때 기단이나 탑신 일부를 변형시키는 경우는 있지만 다보탑처럼 탑 전체를 변형시키는 것은 매우 드문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불국사 삼층석탑

경주 불국사는 수학여행 최고 명승지였으며 불국사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석탑 두기가 조성돼 있는데  다보탑과 석가탑으로 더 잘 알려진 불국사 삼층석탑입니다. 대웅전과 자하문 사이의 뜰에 동서방향으로 나란히 서 있는 다보탑과 석가탑은 국보 20호와 21호로 지정돼 있으며 높이도 10.4m로 똑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상상의 탑 다보탑

많은 학자들은 이 두 탑이 법화경 견보탑품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0원짜리 동전에 새겨져 더 친숙한 다보탑은 상상의 탑으로 생김 또한 일반적인 탑과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석탑이지만 목조건축 양식을 차용해 연꽃 등 다양한 장식을 넣고 화려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아래 부분은 4개의 사각기둥을 세우고 계단을 만들었으며 8각형의 탑신부 주위에는 8각형의 난간과 네모난 난간을 설치했습니다.

돌사자 3마리 일제시대 약탈

지금까지도 층수를 세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2층, 3층 등 다양한 주장만 있을 뿐이며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원래는 네 마리였지만 한 마리밖에 남지 않은 계단 위의 돌사자의 경우 부처님의 진리가 사방에 가득함을 상징하고 있습니다.돌사자 3마리는 일제시대 약탈 당해서 지금은 그 행방을 알 수 없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통일신라 석탑의 모습

다보여래를 만난 석가모니 부처님을 상징하는 것이 바로 서편의 석가탑이며 탑이 조성된 시기는 절을 창건한 연대인 경문왕 10년(751) 이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8세기 중기의 통일신라 석탑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좋은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탑 주위 연꽃 장식

단단한 2층 기단으로 목조건축을 본 따서 위와 아래층 기단과 탑신 모서리마다 돌을 깎아서 기둥모양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또한 옥개석 끝을 날렵하게 처리해서 곡선형태로 처리했으며 탑 주위를 연꽃으로 장식한 것도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보126호 무구정광대다라니경

2층 탑신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판인쇄물인 국보126호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이 발견되기도 했으며 한편 무영탑 이라고 불리는 이 탑에는 슬픈 전설이 전해지고 있기도 합니다. 백제의 석공인 아사달은 고향에 아내 아사녀를 두고 신라에 와서 석가탑을 지었습니다. 서라벌에 온 아사녀는 석가탑이 완성되면 영지에 비칠 것이라는 말만 믿고 영지 주변에서 남편을 기다리다 결국 못에 빠져 죽는다는 슬픈 전설이 이어져 내려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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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 삼층석탑 대웅전 앞 마당 석가탑과 다보탑 마무리

석가탑과 다보탑 두탑을 현재와 같이 동서로 나란히 세운 까닭은 현재의 부처인 석가여래가 설법하는 것을 과거의 부처인 다보불이 옆에서 옳다고 증명한다는 법화경의 내용인 다보여래상주증명에 따른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보탑과 함께 불국사를 대표하는 쌍두탑인 석가탑으로 잘알려진 국보 21호의 정식명칭은 불국사 3층 석탑 입니다. 석가탑이라고 하는 명칭은 석가여래상주설법탑의 준말이며 또 그림자가 없다는 뜻의 무영탑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무영탑이라는 이름에는 가슴 아픈 천년의 애타는 사랑 아사녀와 아사달이 영지라는 연못을 거점으로 흥미진지하게 전해 내려오는 설화로 석가탑의 명성에 그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