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백령도 사곶 해변 사빈, 대청도 동백나무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도는 북한 관련 도발로 인해서 뉴스에도 자주 나오기도 해서 많이들 알고 있는 우리나라의 유명한 섬입니다. 백령도는 대한민국 북서쪽, 옹진반도 서쪽에 있는 대한민국 관할의 섬이며 행정구역상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에 속하며, 대한민국에서 15번째로 넓은 섬으로, 면적은 51.12 km2, 인구는 약 5천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아래 글에서 백령도와 대청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천 옹진군 백령도 사곶 해변 사빈, 대청도 동백나무

인천 옹진군 백령도 사곶 해변 사빈

백령도 사곶 사빈 천연기념물 제391호

백령도에는 비행기가 뜨고 내릴 수 있을 정도로 단단한 모레 사장이 있습니다. 인천 광역시 옹진군에 있는 백령도에 단단한 모래사장이 있습니다. 백령도 사곶에는 썰물 때 길이가 2km로 폭이 200m를 넘는 사빈이 나타납니다. 사빈 이란 머리가 평평하고 넓게 퇴적 된 것을 말합니다. 백령도 사곶의 사빈을 이루고 있는 모래들은 아주 단단한 암석인 규암이 잘게 부서진 것 입니다. 그래서 자동차가 달릴 수 있을 정도로 단단하며 실제로 한국 전쟁 때는 국제 연합 군이 비행장으로 사용 한 적도 있습니다. 천연 비행장으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사빈은 세계에서 백령도와 이탈리아 나폴리에만 있다고 합니다. 백령도 사곶은 천연 기념물 제391호로 지정 되어 있습니다.

효녀 심청 이야기

백령도는 북한과 매우 가까운 곳에 있는 섬이며 뉴스에도 자주 나오는 섬입니다. 인천에서 빠른 배를 타고 4시간 넘게 가야 하는 섬입니다. 백령도에는 효녀 심청이 몸을 던졌다는 인당수와 연꽃을 타고 다시 났다는 연봉 바위가 있습니다. 인당수 와 연봉 바위가 동시에 내려다 보이는 곳에는 심청각이 있습니다.

섬전체 2/3가 규암

백령도에는 섬 전체의 삼분의 이가 규암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규암은 석영 모래가 굳은 사암이 열을 받아서 변한 것입니다. 사곶의 천연비행장 뿐만 아니라 백령도 남쪽의 콩돌 해안과 두문진의 절벽도 규암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천년기념물 제392호 콩돌해안은 남포리 바닷가에 펼쳐진 1km 정도의 자갈 해안 입니다.

자갈이 콩알처럼 작아서 콩돌

자갈이 콩알처럼 작아서 콩돌 이라고 합니다. 콩돌은 규암이 부서진 다음 바다에 수없이 닳고 닳아서 생긴것 입니다. 부서진 규암이 콩돌 같은 모양이 되려면 적어도 15,000년은 소요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콩돌은 흰색 갈색 적갈색 청회색 등 여러 색깔을 띄고 있으며 아름다운 경치를 만들어 줍니다. 백령도 북서쪽이 해안 일때는 신선대,형재바위, 장군바위, 코끼리 바위 등의 절벽이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져 있습니다. 바위들이 모여 있는 모습이 마치 장군들이 모여 회의하는 모습 같다고 해서 이 일대를 두무진 이라고 부릅니다.

대청도 동백나무

백녕도에서 남쪽으로 조금 떨어진 것에 대청도라는 작은 섬이 있습니다. 대청도는 북한과 가까워서 군사적으로 중요한 곳 이기도 하지만 수산 자원이 풍부 하기 때문에 수산업이 전진기지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대청도의 사탄동 해수욕장 근처에는 동백나무 수십그루가 있습니다. 동백 나무는 따뜻한 지방에서 자라는 식물로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남해안이나 섬에서 자라 납니다. 대청도 동백 나무 자생지는 동백 나무가 자연적으로 자랄수 있는 북쪽 한계지역 이어서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도 마무리

백령도에는 심청이 몸을 던졌다는 인당수가 있으며 1999년 10월에는 2층 규모의 심청각 전시관이 준공되었습니다. 관광객이 상당히 많고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심청이의 효심을 배워가기도 합니다. 까나리액젓, 참다래(키위), 흑염소엑기스, 전복, 해삼, 멸치, 약쑥,가리비, 농어, 우럭, 놀래미 등의 백령도 다양한 특산물이 있습니다. 서해의 해금강이라 불리는 두무진과 세계에서 두 곳뿐인 사곶천연비행장으로 잘알려져 있습니다.

백령도는 이미 관광지로도 잘알려져 있으며 섬 북서쪽의 두무진은 고려시대의 충신 이대기가 백령지에 늙은 신의 마지막 작품 이라 표현했을 만큼 기묘한 절경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잘알려져 있는 관광코스는 백령도 선착장에서 사곶천연비행장 그리고 심청각에서 물개바위로 해서 담수호 관광및 두무진 관광과 콩돌해안 그리고 백령도 선착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