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은 조선시대 유교 문화를 보여주는 곳 입니다. 서원은 나라에서 설치한 성균관이나 향교와는 다르게 지방의 유학자 들이 세운 사립 학교 입니다. 서원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가 함께 선현에게 제사를 지내는 일도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그래서 서원에는 학생들이 공부하는 강당과 성현들의 위패가 있는 사당이 함께 있습니다. 서원은 또한 서적을 수집하고 보관하며 보급하는 역할도 했습니다. 지방의 도서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시의 서원의 역할은 교육 기관으로 상당히 중요한 곳 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방의 교육기관 서원의 역할
교육과 학문의 장
서원은 조선 시대에 중요한 교육과 학문의 장으로서 기능을 했으며 서원의 역할은 이외에도 여러 가지로 이해될 수 있습니다. 특히 교육 기관으로서의 서원은 지역 사람들에게 중등교육을 제공하는 기관으로서 중요한 기능을 했습니다. 특히 학문적 연구와 교육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서관 역할
요즘의 도서관 역할을 하는데 서원에서 많은 책을 보관하는 도서관과 같은 역할을 했습니다. 당시에 서원은 다양한 서적을 수집하고 보관하여 연구와 교육에 다양하게 활용되었습니다. 또한 보관 뿐만 아니라 서적 출판을 통해서 지식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문화와 교육
서원은 지방의 향촌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는데 향촌사회의 문화와 교육을 이끌어나가는 중추적인 공간으로서 기능하였습니다.
서원에서 유교적 사상과 윤리를 가르치며 선현들의 의례를 지키는 장소로서의 중요한 기능도 했습니다. 그러나 시대의 변화와 함께 서원의 역할도 변했는데 점차적으로 서원이 폐쇄되거나, 문중 사당으로 변모하면서 원래의 교육 기능이 퇴색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서원의 그 역할이 중요했던 것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서원의 역할 마무리
조선시대 학생들의 경우에는 보통 서당에서 향교 성균관의 순서로 공부했습니다. 서당은 오늘날에는 초등학교와 비슷한 곳 입니다. 서당 공부를 마치게 되면 오늘날의 중 고등학교에 해당하는 사학이나 향교에 입학 했습니다. 사학은 한양에 있었으며 향교는 지방마다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서원은 향교처럼 지방에서 중등 교육을 담당했던 교육기관 이며 도서관 역할도 함께 했던 곳 입니다. 향교가 국립이라면 서원은 사립이며 향교나 서원에서 공부를 마치면 대학에 해당하는 성균관에 진학했습니다. 성균관에서 공부를 마치고 문과시험에 합격해야 비로소 관리가 될 수 있었습니다.